대전엑스포 무대조명,외국업체만 `좋은 일'..국내업체 외면

국내 무대조명업체들이 대전엑스포에 참가하는 대기업들이 전시관 무 대조명공사의 대부분을 외국업체에 맡김에 따라 수주실적이 예상밖으로 크게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대영엔지니어링 무지개조명 영화스테이지엔지니어 링 오성송촌전기 금성산전 등 주요 무대조명업체들은 올해말로 수주가 완료되는 대전엑스포의 각종시설 무대조명공사가 약 2백억원규모에 이를 것으로 보고 전담팀을 구성, 수주에 적극 나섰으나 현재까지 수주가 확 정된 규모는 모두 30억원정도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국내업체의 수주가 이처럼 부진한 것은 대전엑스포에 참가하는 업체나 공사등이 미국 랜드마크사를 비롯한 외국업체에 무대조명공사의 대부분 을 맡기고 있으며 외국업체들이 공사금액을 대폭 낮춰 재발주하는 공사 에 국내 무대조명업체들이 일부 참여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