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향상 세트업계서 앞장...수급관계 탈피 `협력체제'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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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업체들이 그동안 유지해온 부품업계와의 수직적 수급관계를 과감히 탈피, 실질적인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이에따라 세트업계의 지원정책도 공조분위기를 최대한 살려 품질및 생산성향상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품질에 대한 새로운 규격인 `ISO-9000''시리즈가 새로운 무역장벽으로 부상하고있는 가운데 삼성전자 현대전자 금성사등 국내 주요 세트업체들은 최근 부품업체에 VAN(부가가치통신망)을 구축해주거나 대단위 협동화단지를 조성, 부품업체를 입주시키는등 실질적인 지원책을 본격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