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R 관세화 예외품목 국당 1개씩 허용토록"...정부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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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우루과이라운드(UR) 농산물협상에서 비교역적(NTC)품목을 인정받도록 노력하되 이것이 여의치 않을 경우 GATT(관세및 무역에 관한 일반협정)회원국 모두에게 관세화 예외품목을 한 품목씩 허용하자는 안을 제시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1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GATT 주요회원국들은 우리나라와 일본이 쌀의시장개방에 적극 반대하고 있는 것처럼 상당수의 회원국들이 시장개방에반대하고 있는 품목을 한 품목이상씩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예컨대 캐나다는 유제품과 계란 닭고기 등을, 노르웨이는 사슴과 낙농제품을, 이스라엘은 과채류의 전면 수입개방에 반대하고 있으며 EC(유럽공동체)조차도 바나나의 관세화에 반대하고 있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