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리스실적 전월보다 7.2% 줄어 ... 기업 설비투자 위축

1일 리스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월중 신규리스계약실적은 7천5백19억원으로전월보다 7.2%(5백84억원)나 감소했다. 리스사별로는 17개 지방신설리스사의 계약규모가 2천7백42억원으로 11.8%(3백66억원)이나 줄었으며 기존 대형사 계약은 소폭(4.4%)감소하는데 그쳤다. 월중리스계약규모는 지난6월 9천3백4억원으로 사상최대를 기록한후 2개월연속 감소하다가 9월엔 소폭 증가했었다. 리스실적이 이같이 저조한것은 3.4분기중 설비투자증가율이 마이너스 3.2%를 나타내는등 기업의 설비투자수요가 크게 감소한데 따른 것이다. 리스관계자들은 최근들어 신규리스상담이 지난 7,8월의 50~70%수준에 그치고 있어 리스게약감소세는 최소한 내년 1,2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