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시 전장시황 > `현대사태' 여파 연 6일째 하락세

현대사태의 여파로 주가가 연 6일째 하락세를 거듭하고 있다. 7일 증시는 전날에 이은 냉각분위기가 파급되면서 개장초부터 큰 폭의 하락세로 출발, 한때 11포인트이상 떨어졌으나 기관이 주가의 낙폭을 줄이는데 적극 나서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3.96포인트 내린 6백19.29로 전장을마감했다. 현대그룹 계열주의 경우 전날에 이어 내림세를 기록, 19개 종목중 17개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대형제조주의 낙폭이 두드러져 조립금속의 경우 대부분의 종목이 내림세로 곤두박질 쳤다. 금융업종은 증권주가 상승세를 탔으나 나머지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이시간현재 오른종목은 1백49개 내린종목은 4백98개이며 냉각분위기를 반영, 거래도 1천만주를 간신히 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