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공단 공동화현상 심화...[부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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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상공단등 비법정공단 입주업체들이 불경기로 휴폐업하거나 다른 곳으로 옮겨가는 바람에 빈공장이 계속 생겨나 공단이 공동화 돼가고 있다. 8일 부산시 북구청에 따르면 2천8백여개 업체가 입주해 있는 사상공단의 경우 종업원 10명이상 업체만 해도 2백20여개가 휴.폐업 및 도산으로 문을 닫았다. 종원수 10명미만 공장까지 합치면 그 수는 줄잡아 3백-4백여개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 때문에 현재 1백여개 공장이 빈채로 방치되고 있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