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농민회 보험료등 현물상환 시작...[대전일보]

추곡 수매가 인상과 전량 수매를 요구하며 각종 공과금 현물 상환에 나선 전국농민회 총연맹 충남연맹(의장 이장호)은 8일 아산군 농민회를 시작으로 현물 납부를 시작했다. 이산군 농민회(의장 윤용구/41)는 이날 낮 12시께 충남 온양시 온천동 아산군의료보험 조합 사무실 앞에서 아산군 인주-영인-배방-선장면등 4개면 농민회원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곡수매 편파배정 제한 수매에 항의하는 의료 보험료 현물납부 투쟁대회"를 갖고 이들이 가져온 벼 33가마를 의료보험료로 납부키로 의보 조합측과 합의했다. 아산의보측은 이날 오후 1시50분께 농민 대표등과 면담을 통해 농민회가 주중한 "의료보험료 동결과 의료 보험 조합 통합"등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하고 농민들이 가져온 벼 33가마를 오는 13일까지 조합측에서 처리키로 약속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