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편파보도 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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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보도 실현을 위한 언론감시단(단장 박상증 목사) 소속 회원 1백여 명은 12일 오후 3시께 서울 중구 태평로 조선일보 사옥앞으로 몰려가 " 최근 일련의 조선일보 선거관련 보도가 특정후보를 지지하는 등 공정성 을 잃고있다"고 주장하며 1시간여 동안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이날 조선일보사에 전달한 항의문에서 "조선일보가 갖는 선거보 도의 가장 큰 문제점은 `확대.과장'' `축소.은폐'' `불공정한 지면배분''등 을 통한 특정후보 편들기식 보도태도"라고 지적하고 "우리는 독자이자 주권자의 입장에서 조선일보의 편파.왜곡보도에 엄중항의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집회가 끝난 뒤 중구 명동성당까지 거리행진을 벌이며 조선일보 의 편파보도 사례를 담은 유인물을 시민들에게 나눠주는 거리캠페인을 벌 인 데 이어 오후 4시께부터는 조선일보 편집국에 항의전화 걸기운동도 벌 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