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3사,올 내수 목표달성 `난망'...주력제품 판매부진 탓

성수기를 맞고도 가전제품의 판매가 부진해 가전3사의 올해 국내판매목표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가전3사는 10월이후 난방제품의 판매개시,본격적인 세탁기 판매철,연말특수등으로 가전제품 국내판매실적이 상승세를 보여왔던 예년과 달리 올해는 10,11월 월별 판매실적이 VCR 세탁기를 비롯한 주력제품의 판매부진으로 9월과 비슷하거나 감소하고 있다. 가뜩에 이달 들어서는 선거에 따른 영향으로 가전제품의 판매가 더욱위축되고 있어 이 상태로 가면 올 가전제품의 국내시장 수요는 당초 예상보다 10%정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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