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방송 21일부터 목동 신사옥서 전파 발사
입력
수정
기독교방송(CBS)이 종로5가에서 서울 양천구 목동 신사옥으로 준공식을 갖고 정오부터 전파를 발사함으로써 새로운 목동시대의 막을 열었다. 지난 54년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방송으로 출발, 유신시대 날카로운보도와 논평을 통해 광범위한 청취층을 확보해 온 기독교방송은 80년단행된 언론통폐합조치로 보도와 광고기능을 잃은뒤 7년만에 이를 회복하는 등 언론자유구현에 큰 역할을 해왔다. 특히 기독교방송은 70, 80년대 종로5가 시대를 겪으면서 우리나라의정치 사회민주화와 사회정의 실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온 것으로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