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음> 114세 최고령 박태순 할머니 별세

통계청이 구랍 4일 국내 최고령자로 발표한 1백14세의 박태순할머니가7일 새벽4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419자택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박할머니는 지난 1879년 경기도 광주의 농가에서 태너나 15세 되던 해황창원씨와 결혼, 1남을 두었으나 아들이 30세 되던 해 장티푸스에 걸려숨지고 1939년 남편마저 세상을 떠나자 손자 문주씨(64)내외와 함께 살아왔다. 발인은 9일 오전 9시30분. 연락처 302-7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