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업체, 채산성없는 제품생산 중단키로

전자업체들이 생산성향상 및 경쟁력제고를 위해 채산성이 떨어지는 제품에 대한 생산중단 또는 모델 축소작업에 본격 나서고 있다. 이같은 양상은 지난해 영업력강화 및 체질개선을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한 종합전자 3사를 비롯 오디오 전문업체로까지 확산되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전자업체들은 최근의 어려움속에서 기존의 다양한 모델생산에 계속 나설 경우 수익성은 갈수록 악화될 수밖에 없다고 판단, 소위 구색을 맞추기 위한 제품은 과감히 생산을 중단하면서 전략모델을 중심으로 제품의라이프 사이클을 늘려나가는 전략을 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