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피뽑다 급성 간염 감염 ... 20대 수련의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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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수련의가 간염환자의 피를 뽑는 과정에서 주사기바늘에 찔린뒤급성간염에 감염돼 숨진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5일 의료계에 따르면 경찰병원 인턴 전용규씨(27)가 작년 11월초간염환자의 피를 1회용 주사기로 채혈한뒤 주사기바늘 뚜껑을 닫다손가락끝을 2mm가량 찔려 지난해 12월23일 경찰병원에 입원,치료를 받아오다 29일 경희의료원으로 옮겨졌으나 이튿날인 30일 합병증인 전격성간염으로 숨졌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