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재 공동구매 겨냥 조합 무역업등록 늘어...작년 7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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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협동조합이 직접 무역업을 등록, 조합원을 위한 원료수입에 나서는 사례가 늘고 있다. 5일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에 따르면 지난해 무역업등록을 한 조합은 서울핸드백조합 밸브조합 점토벽돌조합 서울직물조합 농기구조합 시화공단계면활성제조합 대구경북염색조합 등 모두 7개조합이다. 이들 협동조합은 최근들어 원자재구득난이 심화되면서 조합이 직접 회원중소기업들에 공동으로 필요한 원료를 다량으로 구입함으로써 원가절감을 모색하고 있다. 무역업자격을 획득한 협동조합은 지난해 7개조합이 늘어남으로써 모두 93개 조합으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