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신사들,금리인하조치 가장 큰 혜택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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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신사들이 잇따른 금리인하조치의 혜택을 가장 많이 받게될 것으로평가되고 있다. 우선 내달10일부터 시행되는 공사채형수익증권 신탁보수율이 인상으로투신3사는 93년회계년도 (93년4월~94년3월)중 한투와 대투가 250억원안팎 국투는 120억원상당의 추가수익을 올릴수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92년회계년도중 추정적자규모가 상당 1,000억원안팎에 달하는 점을 감안하면 대략25%정도의 수지개선효과가 타나나는 셈이다. 투신사 경영난의 주범인 차입금이자부담도 크게 줄어 수지개선에 적지않은 기여를 할것으로 보인다. 투신3사의 차입금은 지난해말현재 6조3천억원. 최근의 금리인하로 증금의 어음할인금리가 1. 5~2%포인트,은행대출금리가 1%포인트정도 인하된점을 감안하면 투신3사의 이자경감분은 연간350억원에 달한다는 계산이 나오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