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 베트남 수출 활기 예상 .. 베트남 17개품목 수입 전면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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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정부가 그동안 엄격한 수입금지조치를 취해온 직물 의류 선풍기등17개품목에 대한 수입을 전면 허용키로 결정,우리나라의 대베트남수출이 보다 활발해질 전망이다. 17일 무역진흥공사 호치민무역관에 따르면 베트남상무부는 자전거및부품선풍기전구플라스크의류및면직의류도자기유리제가정용품직물종이류화장품비누화세척제식품 건전지플라스틱제품농약분무기유리축전지등17개품목에 대해 적용해온 잠정수입금지조치를 전면해제한다고 최근발표했다. 베트남정부는 지난해이후 자국내 생산활동및 판매촉진과 이를통한관련산업육성을 이유로 이들 17개품목에 대해 잠정수입금지조치를실시해왔다. 베트남의 수입금지해제조치는 일부품목의 밀수품반입이 크게 늘면서가격체계를 혼란케한데다 수입규제에 따른 국내 물가상승등 부작용이커지고 있는데따른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