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섬진강 수질 대부분 3급수로 수질오염 심화돼
입력
수정
[광주=최수용] 광주시민과 전남 목포시민의 상수원으로 사용되고있는 영산강과 섬진강 수계 대부분의 수질이 3급수를 넘고 있거나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광주지방환경청에 따르면 지난 2월 전남 무안군 몽탄면과광주시 북구 청옥동 제4수원지등 영산강 수계 5개소와 동복댐등섬진강 수계 2개소등 모두 7개소에서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BOD)과 화학적 산소요구량(COD),질소,인등 9개 항목에 걸쳐 수질오염도를 측정한 결과 대부분의 수역에서 3급수의 수질을 넘거나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광주시민의 식수원으로 사용되고 있는 광주 제4수원지와 2수원지의 수질은 각각 BOD 3.2ppm과 1.4ppm으로 3급수와 2급수를 나타내고 있으며 COD는 2.9ppm과 1.3ppm으로 모두 2급수의 수질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