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에 전자 및 자동차생산기지 건설 추진...대우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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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그룹이 남미에 전자및 자동차생산기지 건설을 추진하고있다. 또 아르헨티나 브라질등 남미국가들로부터 곡물과 육류를 대량으로 사들여중동국가에 되파는 방식의 삼국간거래를 확대할 계획이다. 콜롬비아등 남미 5개국을 순방중인 김우중 대우그룹회장은 1일 아르헨티나에서"전자 자동차 섬유를 생산하는 기지를 남미에 건설할 방침"이며 "가까운시일안에 타당성검토를 위한 특별조사단을 파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회장은 또 "국내은행과 컨소시엄을 구성,남미의 금융산업에 진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관련, 대우그룹측은 전자 자동차 섬유생산기지건설을 위해 현지공장의설비를 개체, 활용하는 방안과 새로운 공장을 짓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밝혔다. 대우그룹은 특별조사단을 현지에 파견,조사가 끝나는대로 구체적인생산기지건설계획을 마련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