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기업 대중국투자 급증...지난해 1850건,21억7천만달러

[동경=김형철특파원]일본기업의 대중국투자가 급증하고 있다. 아사히신문은 10일 중국대외경제무역부의 통계를 인용,지난해 일본의대중투자가 건수로 1천8백50건 계약금액으로는 21억7천만달러에 달했다고 전했다. 이는 91년대비 2백1.3%및 1백67.9%씩 각각 증가한 것이다. 또 지난해중의 투자집행규모도 7억1천만달러를 기록,91년보다 34.0%늘어났다. 일본의 대중투자가 이처럼 급팽창하고 있는 것은 중국정부가 개방정책을 촉진하고 있는데다 경제도 연안지방을 중심으로 빠른 성장속도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건당계약규모는 1백20만달러로 전년보다 10만달러정도 줄어들어 중소기업들의 진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