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기업계 흔들린다...SW단속여파,판매량 절반으로 줄어

게임기 유해론등의 여파로 게임기 생산업체와 판매상들이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삼성전자 현대전자 해태제과등 대기업들도판매가 작년의 절반수준에도 못미쳐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으며 동경전나 문을 닫는 업체까지 생겨나고 있다. 삼성전자는 월 2만대이상을 판매해 왔으나 지난 2월과 3월에는 판매량이지난해의 40-30%선으로 격감했다고 밝혔다. 현대전자와 해태제과등도 판매량이 지난해의 절반이하로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그동안 월 6천대의 8비트용 게임기를 판매해온 코스모테크도 3월부터는 판매부진을 이유로 생산을 포기했다. 월 평균 1천8백대의 게임기를 생산해온 동경전자도 최근 판매부진으로 대리점의 재고부담이 가중되자 지난달부터 생산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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