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V업자 복수지정,건전경쟁유도...체신부 추진계획

체신부는 종합유선방송(CATV)의 전송망사업자로 2인이상을 지정,건전경쟁을 유도하고 95년 국내 첫 방송통신복합위성인 무궁화호가 발사되면 CATV프로그램분배망의 경우 시내구간은 광전송료를 활용하되 장거리 또는 전국을 대상으로 할때는 위성을 이용토록 할 계획이다. 체신부는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한국방송개발원주최로 열리고있는종합유선방송 연속토론회에서 14일 전송망사업의 정책방향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힐 예정이다. 체신부가 토론회에서 밝힐 CATV의 전송망계획은 오는 95년까지 1단계때는 동축케이블망을 구축해 전화와 CATV서비스를 개별망으로 제공토록하고96~2001년의 2단계서는 광CATV시스템을 구축해 전화와 CATV서비스를 통합제공하도록 한다는 것이다.이어 2002년이후의 3단계때는 광대역 종합정보통신망(B-ISDN)을 구축해 모든 통신서비스를 통합된 하나의 망으로 제공해 CATV도 이 전송망에 완전히 포함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