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 교육원부지 1천8백억에 매각...가락주택조합서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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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가락동 민자당 중앙정치연수원부지 1만9천9백36평이 13일 공매에서 가락연합주택조합(조합장 황보연)에 1천8백억10만원에 매각됐다. 가락연합조합은 한전 삼성그룹및 럭키금성그룹계열사 한국도로공사등 21개직장조합으로 구성됐으며 벽산개발과 상부토건에서 시공을 맡아 아파트를 지을 계획이다. 이 조합아파트는 26.17평형 1천2백68가구 36.17평형 1천2백64가구등 모두2천5백32가구에 이른다. 이날 오전 여의도 민자당중앙연수원에서 실시된 공개입찰에는 현대산업개발 유공 한일개발 경남종합건설 대림산업등 5개 기업도 응찰했으나 평당 약9백3만원의 최고가를 써낸 주택조합에 밀렸다. 이날 입찰은 예가공개없이 이뤄져 현대산업개발이 1천4백99억원,유공이 1천3백99억9천9백99만9천원,한일개발이 1천3백62억원,경남종합건설이 1천3백51억원,대림산업이 1천2백99억9백만원의 응찰가를 써냈다. 매각된 토지는 서울송파구가락동140,140의5,130의3등 3필지 1만9천9백36평이다. 민자당은 매각대금을 당부채청산 천안연수원신축 새당사매입등에 우선 사용하고 나머지는 재정자립을 위한 당발전기금으로 적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