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 대출서비스 강화...금리 인하 무보증한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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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사들의 대출한도가 상향조정되고 대출금리가 내리는 등 서비스개선이 확산되고 있다. 카드사별로는 국민카드가 12일부터 카드론 금리를 종전의 연 17~18%에서 연 15~16%로 2%포인트 인하했으며 외환신용카드도 카드론 이자율을 인하해 무보증대출의 경우 현재 연 19%에서 18%로, 보증부대출은 18%에서 17%로 1%포인트 인하했다. 엘지카드도 수수료를 포함해 연 19%였던 카드론 이율을 지난달부터기간별로 차등화, 1~1.5%포인트 인하했으며 무보증대출은 주민등록증과카드만으로 골드회원에게 2백만원까지, 보증대출은 1천만원까지 실시 하고 있다. 위너스카드의 경우 카드론 금리는 그대로 적용하되 회원들의 이용실적에 따라 최고 1천만원까지 도장없이 주민등록증과 카드, 사인만으로 즉일대출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러한 카드사들의 대출상품 서비스강화는 업체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