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쌍방울 '홈런 2방', 해태제압 .. 광주연패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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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이 모처럼 활짝 웃었다. 장쾌한 홈런두방으로 "광주구장13연패"의 늪에서 깨끗이 벗어난것. 쌍방울은 18일 광주경기에서 에이스 김원형의 호투와 신인 최태원의투런홈런 거포 김기태의 스리런홈런으로 해래를 5-1로 제압했다. 경희대출신으로 올시즌 6천2백만원(연봉포함)을 받고 입단한 지난해대학야구타격왕 최태원은 이날 0-1로 뒤지던 5회초 -사주자-로의 상황에서해태선발 문희수의 -구째를 통타,좌측담장을 넘기는 투런홈런을 날리며이날승리의 수훈갑이 됐다. 해태는 3회말 장채근이 선제솔로홈런을 터뜨렸으나 이후 타선의 침묵으로6연승만에 첫패를 안았다. 이로써 쌍방울은 전날까지 기록됐던 "해태에당한 7연패와 광부원정경기 13연패"의 불명예를 말끔히 씻어냈다. 또 OB는 대전경기에서 김태형의 x타수 x안타 x타점등을 비롯 x개의소나기안타로 빙그레를 x-x로 제압,승률을 5할로 끌어올렸다. 부산경기에서는 성준이 역투한 삼성이 공필성이 솔로홈런을 날린 롯데를x-x로 꺾고 전날패배를 설욕했다. 18일전적 잠실 태평양(2승5패) 000 020 000-2 101 000 001-3 LG(4승4패) 부산 삼성(5승3패) 003 000 100-4 000 100 000-1 롯데(4승4패) 광주 쌍방울(2승6패) 000 020 032-7 001 000 000-1 해태(6승2패) 대전 OB(4승4패) 000 320 000-5 000 100 000-1 빙그레(4승3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