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호남대 입시부정 수사착수...30여명 수사전담반 구성

전남지방경찰청은 19일 교육부 감사결과 보고서에서 드러난 호남대 입시부정의혹과 관련,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30여명의 수사전담반을 구성하고 90,91학년도 입시원서 답안지,합격자사정서등 관련서류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90,91학년도 입시에서 체육특기자 23명등 모두 29명을 부당하게 입학시키는 과정에서 금품수수 여부등을 가리기 위해 금명간 재단및 대학관계자를 소환할 방침이다. 한편 호남대 총학생회는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등록금 사용내역 *부정입학에 따른 금품수수 *교원채용과정의 부정 *부동산 투기의혹등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고 교육부의 "특별공개감사 즉각실시"를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