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제품 동구 수출 쾌조...1분기중 2억달러,작년비 2배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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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권에대한 우리 가전제품 수출이 올들어 급증세를 보이고있다. 19일 관련업계에따르면 지난 1.4분기중 가전3사의 대동구권 수출은컬러 TV VCR등 전품목에서 호조를 보여 지난해보다 2배이상 늘어난 1억9천7백만 달러에 달했다. 이같은 추세는 작년말을 고비로 과다하게 쌓여있던 유통재고가 소진된데다 89년 시장경제체제 도입 이후 혼란상을 보이던 경제가 안정상태로 접어들어 가전제품의 수요가 다시 증가하고있기때문이것으로 분석되고있다. 각사의 대동구권 수출실적을 보면 삼성전자가 9천2백만달러로 4백25%가 증가해 가장 높은 신장세를 보였으며 금성사는 7천8백만달러로 21.8%대우전자는 2천7백만달러로 92.8%의 신장률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