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동의보감>...신삼저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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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후반 경기상승의 견인차역할을 한것은 잘알다시피 삼저현상(저달러,저금리 저유가)이었다. 최근의 금리수준과 환율이 당시보다 낮은 수준이므로 신삼저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국비채권수익률이 11%대로 급락하였고 LIBOR는 3%대로 과거 3저때 보다 훨씬 낮아졌다. 또 달러도 엔화에 대해 최저치를 경신하고 있다. 다만 유가는 3저현상 당시보다 아직 높은 수준이므로 최근 국면을 과거의 삼저시대와 비교하는 것은 다소 무리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침체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우리 경제가 회복국면에 접어들고 있다는 기대가 높아진 것은 사실이고 이에 따라 주식시장도 바야흐로 상승기조에 들어섰다고 보아 무방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