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진출 중소기업 크게 고전...저임메리트 상실등으로

동남아진출 중소기업들은 저임메리트가 사라진데다 시험.검사기관인 SGS의 까 다로운 규제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따라 현지진출 대부분의 업체들이 투자후 3-4년이 경과했음에도 손익분 기점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다. 22일 기업중앙회에 따르면 동남아진출 중소기업들은 89년경 월 30달러이던 현지 임금이 최근 90달러까지 상승,저임 메리트를 완전히 상실했다고 밝혔다. 또 이들 업체들은 대부분 국내에서 주요원자재를 조달하고 있는데 SGS의 검사관련 횡포가 심하다고 지적,관게기관의 시정을 요청했다. SGS의 규정이 지나치게 까다로워 급행료등 부대비용이 들어가며 정상적으로 통관검사를 의뢰할 경우 10일이상이 소요돼 적기 원자재조달에 애로를 겪고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