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바이어들 올상반기 신발주문량 37%나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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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리복등 해외바이어들의 올상반기 신발주문량이 지난해같은기간보다 37%줄어든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6월까지 나이키와 리복의 신발주문량은1천7백91만6천9백63켤레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무려 1천50만켤레감소했다. 특히 리복의 경우 올상반기 신발주문량이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63% 줄어든4백42만4천켤레에 그쳐 감소폭이 가장큰것으로 나타났다. 나이키는 올들어 5월까지 신발주문량이 매월 2백만켤레를 넘어섰으나6월주문량은 1백51만7천4백69켤레로 줄어 국내신발업체의 하반기 수출은더욱 어려워질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나이키에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방식으로 공급했던 국내업체수도신발주문격감으로 올해초 8개사에서 6개사로 줄었다. 동일화성이 지난달나이키의 주문감소로 부도를 냈으며 대봉은 거래선을 리복으로 전환했다. 대봉의 경우 나이키주문량은 1월 24만2천켤레에서 2월 22만켤레,3월20만2천켤레 4월 14만7천켤레 5월 10만켤레로 계속 감소추세를 보여왔다. (주)화승과 화승실업에만 신발주문을 냈던 리복은 6월 대봉에 20만켤레의주문을내 거래업체수는 3개사로 늘어났으나 주문량은 75만켤레로 오히려5월보다 2만켤레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