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개발복권 판매 호조...발매 한달만에 목표 50% 육박

30일 과기처 및 한국종합기술금융(대표 김창달)에 따르면 지난 3월25일 첫판매된 기술개발복권은 발매 한달여인 4월27일까지 3개월 일정으로 1차발행된 125억원어치 가운데 57억8,000만원어치가 판매돼 46.2%의 발매율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과기처관계자는 기술복권의 일일판매율이 먼저 발행된 일부 종류의 복권보다 2배정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경기가 부진한 가운데서도 이처럼 기술복권이 초반에 순조롭게 발매되는 것은 기술개발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이 결정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풀이된다는 설명이다. 종합기술금융은 이같은 판매를 바탕, 오는 7월1일부터 100억원어치의 즉석식기술복권을 추가발행하며 10월부터는 즉석식과 함께 추첨식도 발행, 연내에 총 550억원어치의 기술복권을 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