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스케치> 민주, "한양은 망해도 배회장재산은 수백억"

.민주당은 20일 한양을 정부투자기관인 주택공사의 자회사로 운영한다는 방침에대해 "군사정권시대의 대표적 정경유착기업의 부실로 인한 책임을 국민에게 전가시키는 것"이라며 비난. 이준형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한양의 배종렬회장의 개인재산이 수백억원에 달하면서 기업을 망하게하는 기업풍토를 개탄한다"며 "기업은 망해도 개인은 살찌는 불합리를 해소하기위해 금융실명제가 조속히 실시되어야 한다"고 강조. 한편 한완상부총리겸 통일원장관은 이날 오전 남북고위급접촉을 제의하기직전 이기택대표를 예방,제의배경을 설명. 한부총리는 이자리에서 "북한핵문제와 관련한 남북문제는 단 하루나 한시간앞도 예측하기 어려워 이같이 결정했다"며 야당의 협조를 요청. 이대표는 이에대해 "지금까지 남북문제에서 우리가 북측에 끌려가는 듯한인상을 받았다"고 지적하고 "이를 계기로 우리측이 자주적으로 이끌어 줄것"을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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