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업용건축 점차활기...주거-상업용은 4월중 27% 감소

지난달까지 건설경기를 주도해온 주거용및 상업용건축 활동이 주춤해진 반면 산업투자의 선행지표인 공업용건축이 크게 활기를 띠고있다. 3일 건설부에 따르면 지난4월 한달동안 공업용건축의 허가면적이 1백23만㎡를 기록,작년 동기(1백16만㎡)대비 6%의 신장율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3월(93만7천㎡)에 비해선 31.3%나 급증한 것으로 산업투자의 증가조짐을 뒷받침하고 있다. 공업용건축의 허가는 작년4월이후 계속 감소했으나 지난3월을 고비로 증가세로 돌아선이후 2달째 확장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올들어 건축경기를 주도해온 주거용및 상업용 건축허가는 전달보다 줄어들었다. 이에대해 이향열건설부 건설경제국장은 "올들어 건축국제가 플리면서 그동안 대기했던 상업및 주거용건축의 허가가 지난 1.4분기중 집중적으로 이뤄져 4월부턴 정상을 되찾고 있는것이라고 풀이했다. 4월중 주거용건축허가는 3월보다 14.9% 줄어든 5백81만9천㎡,상업용허가는 27%감소한 2백9만3천㎡에 그쳤다. 이에따라 지난달 전체 건축허가는 전월대비 15.8%감소한 1천1만2천㎡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