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력산업 현대화....미국 웨스팅하우스사와 합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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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최필규특파원]미웨스팅하우스사는 중국의 전력생산량 확대를 비롯한 전력산업 현대화를 위해 중국의 롱유엔전력기술개발사와 합작회사를 설립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합작회사설립을 위해 북경을 방문중인 웨스팅하우스의 리처드 개스킨은 이날 이와관련, "두회사가 설립하는 합작회사가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할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설립되는 합작회사는 주로 전기발전기를 생산, 중국의 구식전기발전기를 새 것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중국은 현재 급속한 경제발전에 따른 에너지공급부족으로 공장에 제한송전을 하는등 심각한 에너지난을 겪고있다. 중국의 발전설비들은 구식제품들이어서 중국산 발전기의 생산효율은 서방측발전기의 50%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