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스케치> 민자당, 사고지구당 8곳 단-복수후보 내정

민자당은 18일 13개 사고지구당조직책 선정작업중 4개 지역은 단수후보,4개 지역은 복수후보로 거의 내정했으나 일부 지역은 개혁성과 지역연고가 엇갈려 진통중. 민자당 조직강화특위는 17일 오후 회의에서 서울강남갑에 서상목의원(전국구),대구동을에 김종한 대구시지부사무처장,선영-함안에 조홍래 농촌진흥공사사장등 3곳과 무소속영입 예정인 이학원의원을 울진지구당조직책에 내정하는등 모두 4곳을 단수로 잠정결정. 반면 보선이 예정된 춘천의 경우는 신청자 16명 중에서 지역기반이 튼튼한 이상용 전건설부차관이 가장 유력하나 민주계일부에서 을 앞세워 박용수교수(강원대)영입을 밀고 있고 배주섭 강원도 부지사,유인균 현대정공부사장등이 4파전. 서대문을과 안양을등은 신청자중 마땅한 인물이 없어 조직책선정이 유보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