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아파트 분양대금납부 호조...인수 가계약뒤 정상화

한양아파트 분양대금 납부가 최근 호조를 보이고 있다. 한양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7일까지 들어온 아파트 분양대금은 1백68억2천9백만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하루평균 입금액은 1일부터 7일까지 1억1천7백만원에 불과했으나 주택공사와 상업은행이 인수가계약을 체결한 8일이후에는 18억4백만원으로 크게 늘어났다. 한양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부진했던 분양대금 회수실적이 인수가계약 체결이후 정상을 되찾고 있다"고 밝히고 "분양대금의 조기회수를 위해 현재 12~15%에 달하는 선납할인율을 인상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라고 덧붙였다. 한양은 회수된 분양대금을 아파트 공사의 자재구입비로 투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