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아자동차, 소형차에 에어백장착 12월부터 시판키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충돌 때 안전장치인 에어백을 단 소형 승용차가 12월부터 판매된다. 기아자동차는 30일 프라이드의 후속차종으로 개발중인 배기량 1천3백cc의 BT 51차에 선택사양으로 에어백(앞좌석에 2개)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 신형 차에는 역시 선택사양으로,제어력이 좋은 ABS 브레이크가 적용된다. 에어백과 ABS는 최근 들어서야 중형차이상에 사용되고 있으나 기아측은 수출차를 지향하는 만큼 이를 장착카로 했다고 말했다. 신형 차는 9월부터 생산이 시작돼 10월부터 미국,캐나다등지에 수출을 한뒤 국내에는 12월부터 시판된다. 수출되는 BT 57은 에어백을 기본으로 부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