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신태평양공동체'제의 원칙적 찬성"...한승수주미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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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주주미대사는 7일 "오는 11월 미시애틀에서 열리는 아태경제협력체(APEC) 각료회의직후에 아태지역 경제정상회담이 개최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한미정상회담 준비를 위해 일시귀국중인 한대사는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미국은 APEC 각료회의와 함께 정상회담을 갖자는 제안을 하고 각회원국의 의사를 타진중"이라면서 "이번 한미정상회담에서도 이문제가 논의될것으로 보이며 김영삼대통령도 원칙적으로 미국의 제안에 찬성하는입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한대사는 "APEC정상회담이 열리게되면 성내국가들간의 무역자유화와경제협력 확대방안등에 대해 집중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동아마라톤 경주코스가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으로부터 공인을 받아명실상부한 국제마라톤코스로 발돋움했다. 동아일보사와 대한육상경기연맹은 지난 5일 IAAF의 위임을 받아 마라톤코스를 공인해주는 국제마라톤협회 코스검정반과 함께 새로운 경주코스를 실측, 7일 공인에 필요한 절차를 모두 마쳤다. 이로써 내년 제65회대회때부터 국제대회로 치러질 동아마라톤 경주새코스는 모든 기록이 자동적으로 IAAF의 공인을 받게 된다. IAAF는 그동안 각국 육상경기연맹이 공인한 코스의 기록가운데 세계최고 기록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추인형식으로 공인해왔으나 앞으로는 공인받지 않은 코스의 기록은 인정하지 않을 방침이어서 각국의 마라톤코스마다 공인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국내마라톤코스 가운데 국제공인을 받은 코스는 서울올림픽때의 한강변 올림픽코스에 이어 경주새코스가 두번째다. 지난 3월21일 올시즌 세계최고기록(2시간9분25초.김완기)이 수립된 경주마라톤코스는 이번공인 과정에서 20km지점(경주월드앞)이후 언덕길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