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기,소방차와 충돌 날개 부러져...인명피해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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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10시30분쯤 전북 옥구군 옥서면 옥서리 군산비행장 유도로에서 군산을 출발 제주도로 가려던 대한항공 KE341편 여객기(기장 정재홍.52)가 미공군 소속소방차와 부딪쳐 오른쪽 날개 끝부분 40cm가 부서져 이륙을하지 못하고 회항하는 소동을 빛었으나 다행이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날 사고는 여객기가 승객 18명을 태우고 이륙하기 위해 유도로에서 활주로로 진입하는 순간 훈련 대기중이던 소방차가 활주로 가운데에 서 있는 것을 미처 발견치 못해 일어났다. 이 사고로 승객들이 긴급대피하는 소동을 벌였으나 항공사측이 제공한 버스를 타고 광주공항까지 가 제주행 비행기를 탔다. 사고 여객기는 미국 맥도널드 더글러스사가 제작한 것으로 MD-82기로 1백64인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