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재산 2억원횡령한 럭키증권 직원 검찰에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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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증권청주지점의 지용구차장이 2억2천만원규모의 고객재산을 횡령하는증권사고를 내 검찰에 고발됐다. 19일 증권감독원과 럭키증권에 따르면 지차장은 지난해 4월부터 금년6월사이에 자신이 관리하고있던 고객계좌 5~6개를 일임및 임의매매하면서 고객재산을 멋대로 빼내 타계좌의 손실금을 보전해주는등 불법행위를 했다는 것이다. 럭키증권은 지차장이 일부고객에게 가짜 잔고 증명서를 발급해준 사실을 인지, 지난13일부터 자체검사를 실시해 이같은 사고발생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지차장이 임의매매및 불법인출로 고객에게 입힌 피해규모는 현재 2억2천만원정도가 확인됐는데 럭키증권은 이날 지차장을 검찰에 고발하는 한편 추가적인 사고규모 확인작업을 계속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