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물수수 전 세무서장에 징역 2년6월 추징금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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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형사지법 합의 22부는 21일 세무조사를 무마해 달라는 부탁과 함께 3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된 전 서울 강남세무서장 조병석피고인(55)에게 뇌물수수죄를 적용, 징역 2년 6월에 추징금 3천만원을 선고했다. 조피고인은 지난해 4월 서울 파티마의원에 대한 특별 세무조사 과정에서 이 병원원장 최모씨로부터 잘봐달라는 부탁과 함께 3천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