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군위안부 증언청취...일본정부 진상조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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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정부의 일제하 한국인 일본군대위안부 진상조사단은 26일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태평양전쟁희생자유족회(공동대표 김종대 양순임) 사무실에서 일본군 대위안부들의 증언을 청취했다. 28일까지 3일간 계속될 이 증언청취에는 김태선할머니(68.가명)등 15명의 일제하 군대위안부피해자가 나와 증언할 예정으로 첫날인 26일에는 김할머니와 황모할머니(73)등 3명이 증언했다. 일본측에서는 기무라 마사유키 내각외정심의실내각심의관 등 정부 관계자 5명(청취와 기록담당)과 민간인 2명 (옵서버)주한일본대사관직원2명(통역담당)등 모두 9명이 증언청취에 참석하고 양순임태평양희생자유족회 공동대표가 참관인 자격으로 배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