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 조합원 찬반투표 부결...진통 계속

울산 현대미포조선 노조가 27일 회사측의 최종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했으나 부결됐다. 노조측은 이날오전 대의원대회를 갖고 회사측 최종안을 조합원 찬반투표에 부치기로 하고 오전 10시30분부터 투표에 들어갔으나 개표결과 총조합원 1천9백56명중 1천8백6명(투표율 92.3%)이 투표에 참가해 찬성 6백56명(투표자의 36.3%),반대 1천1백32명(62.7%),무효 18명으로 부결됐다. 회사측 최종안은 *임금 4.7%(3만3천1백95원)인상 *호봉승급 1만6천원 *매출목표 달성시 성과급 100~148% 지급 *생산성향상 목표달성금 50% 지급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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