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단신 > 인물한국사 만화영화 10월방영...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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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공사는 우리나라 역사인물을 주인공으로 하는 만화영화연속물 (가제)을 기획해 오는 10월에 방송할 예정으로 제작에 들어 갔다. 어린이들과 친숙한 컴퓨터에니메이션 제작기법으로 모두 52편(93년 13편, 94년 39편)을 제작.방송할 예정인 은 정의롭고 슬기롭게 살았던 우리 조상들의 참모습과 가르침을 오늘의 어린이들에게 소개함으로써 교육효과를 높이고 역사에 대한 흥미를 길러준다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특히 요즘 왜색.폭력.비교육적인 만화영화의 역기능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현실에서, 이 작품은 역사속의 교훈적인 내용을 극적인 재미를 살려 제작함으로써 유익성과 재미를 동시에 추구하고, 문화체육부가추진하고 있는 영정사업의 공식영정 및 유물, 유적지 등을 끼워넣는 다큐멘터리 형식을 가미해 어린이를 위한 다큐에니메이션드라마라는 새로운 형식을 시도하고 있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