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품 국산화로 103조원어지 국낼산출 늘어...한은추계

국내에서 생산하기 어려운 품목등을빼고 대부분의 수입품을 국산화한다면90년기준으로 국내산출이 130조4,731억원 늘어날 것으로 조사됐다. 9일 한은이 발표한 "수입의 국산대체에 의한 생산유발효과"에 따르면 천연고무 유연탄 원유등 국내에서 생산할수없거나 생산해봐야 국제경쟁력이 너무떨어지는 12개품목을 제외하고 수입품을 국산화할 경우 늘어나는 산출액은 130조4,731억원에 달해 90년 산출액보다 31. 3%증가할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이는 90년의 산업연관표를 활용한 것으로 수입품을 국산품으로 대체하는과정에서 원부자재를 직간접적으로 이용,국내산출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상품별로 보면 1차금속제품 섬유제품 의복 기초화학제품 전자기기부분품일반기계 수송기계등에서 국산대체를 통한 생산유발효과가 큰 것으로나타났다. 한은은 일본의 경우 우리나라와 같은 방식으로 수입품을 국산화할 경우산출증대효과는 88년기준으로 7. 3%로 나타나 우리나라보다 낮은 것으로분석됐다고 밝히고 이는 일본이 우리나라보다 훨씬 더 국산화가 진전됐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