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 현장>초,중,고교생 단체관람으로 활기 되찾아

.개장3일째인 9일 날씨가 갠가운데 초.중.고교생들의 단체관람이 시작된대전박람회장은 이른아침부터 단체관람객들의 긴행렬이 이어지는등 다시 활기를 되찾는 모습. 서울상명국민학교 경남양산 동아제이중학교등 모두 10여개교 1만5천6백여명의 학생들과 천안새마을지도자등이 엑스포대열에 참여,말로만 듣던 미래의생활상을 실감했다. 단체관람이 본격화되면서 이날 오후 2시현재 10만5천9백63명이 입장해 개장이후 같은시간중 최대인파를 기록했다. 조직위는 이같이 단체관람객이 크게늘자 남문등 3개출입문의 단체관람객전용 출입구관리요원을 3명에서 5명으로 늘리는 한편 이들에게 전시관 예약제의 활용을 권장하는등 부산한 모습. 한편 지난 8일 천둥과 벼락을 동반한 폭우로 일부 침수됐던 재생조형관과남문주차장등도 이날 말끔히 정리돼 관람객을 맞는등 정상운영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