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거래 크게위축...투신등 매수기반 약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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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시중실세금리가 불안정한 등락을 보이고 투신을 비롯한 기관투자가들의 채권매수기반이 약회됨에 따라 채권거래 규모는 급격한 감소세를나타내고 있다. 증권업협회 장외거래중개실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1주일동안하루평균 채권장외거래금액은 2천66억원으로 전주(7월26-31일)의 하루평균 거래대금 3천3백1억원에 비해 37.3%감소했다. 특히 증권사간 직거래물량을 제외한 채권위탁거래대금은 이 기간중 하루평균 2천2백99억원에서 1천3백60억원으로 40.8%줄어들었다. 은행권에 대한 재무부의 채권매입 독려가 있었던 9일에도 채권거래대금은 2천억원선에 머물렀다. 시장관계자들은 채권시장의 최대수요기관인 투신사들이 최근 공사채형펀드수탁고 감소 및 한은특융상환부담으로 채권매수에 극히 소극적인 자세로 일관하고 은행신탁계정에서도 적극적인 매수에 나서지 않아 채권거래가 크게 위축되고 있다고 밝혔다. 증권사들도 최근 채권수익률이 불안정한 등락을 보이자 상품채권의 매매를 극력 자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