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건설, 카자흐공 병원건설공사 수주...삼성물산과 공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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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건설이 삼성물산과 공동으로 카자흐공화국에서 제스카즈간병원공사를1억8백만달러에 수주,12일 현지에서 계약을 체결했다. 독립국가연합내 최대 구리조합인 제스카즈간콤비나트가 발주한 이공사는모스크바에서 동남쪽으로 2천3백 떨어진 제스카즈간시에 3백10병상규모의병원과 아파트등의 부속건물을 건설하고 의료장비일체를 공급하는 턴키베이스공사이다. 이공사에서 병원및 부속건물설계와 시공은 삼성건설이,의료장비 공급은삼성물산이 각각 담당하게 된다고 삼성측은 밝혔다. 이공사는 오는 9월 착공돼 95년9월 완공될 예정이다. 삼성건설은 이번 공사외에도 러시아에서 1억달러규모의 군용아파트공사를수주하기위해 막바지협상을 벌이고있는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