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노태우 두 전직대통령 금주중 `입장표명'

전두환.노태우 두전직 대통령과 감사원이 대통령 재직시 업무에 대한 감사의 타당성 여부를 놓고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평화의 댐.차세대 전투기사업과 관련해 감사원의 서면질의를 받은 전.노 전직대통령측은 각각 답변요구 시한인 23.24일을 넘겨 답변여부를 포함한 자신들의 입장을 금주중 발표할 것으로 23일 알려졌다. 두 대통령측은 전직 수석비서관들을 중심으로 서면질의 응답 여부등 대책을 협의, 일단 시한에 구애받지 않되 금주를 넘지지 않는 선에서 최종입장을 계속 모색키로 했다고 양쪽 측근들이 밝혔다. 두 전직대통령측은 대응방안으로 시한을 넘겨 답변하거나 답변 대신 국민에게 설명하는 입장 발표로 대체하는 방안 답변과 함께 별도로 자신들의 입장을 국민에게 밝히는 방안등을 검토하고 있다.

핫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