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엑스포] 도약관 입구의 '파이 워터 음수전' 인기
입력
수정
엑스포 회장 동문에 위치한 도약관 입구의 ''파이 워터 음수전''이 엑스포장을 찾는 관람객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국내 5개 중견기업과 공동으로 도약관에 참가하고 있는 (주)유호 I.B.E.는 ''만물의 근원은 물''이라는 대명제 아래 파이 워터 시스템을 선보이고있는데, (주)유호 I.B.E.가 도약관 앞에 독자적으로 설치한 파이 워터음수전이 국제 전시관을 찾는 관람객들 뿐 아니라, 주변 일대의 간이음식점에서까지 이 물을 길어갈 정도로 인기가 높다는 것이다. 지붕 위의 라이프 에너지 모형까지 합쳐 4.5m 높이의 파이 워터 음수대에는, 3대의 실물 라이프 에너지가 설치되어 있고, 음수전 지하에 쿨러장치까지 설치함으로써, 달팽이처럼 늘어선 긴 대기 행렬의 관람객들에게마치 사막의 오아시스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파이 워터는 생체의 반응에너지를 높이고 세포를 활성화하는 에너지수로, (주)유호 I.B.E.가 이음수전 설치를 위해 투자한 예산은 약 5,000만원에 달한다. 아침7시부터 밤10시까지 15시간동안, 3대의 라이프 에너지에서 나오는에너지수의 공급량은 최대 30톤인데, 하루 평균 15톤의 에너지수를 약15,000명의 관람객이 마시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한편, 도약관의 파이 워터 전시관은, 물이 "생명 그 자체이며, 삶의본체"임에도 불구, 산업발전의 부산물로 식수가 오염되고, 산성비가내리는 등 지구환경 오염이 극에 달하고 있는 이 시점에서, 빈부격차없이 생명의 에너지수를 보급하고 청수녹지운동의 파급으로 새로운 물문화를 정립하여, 오염된 지구를 살리는 것을 전시의 기본 이념으로 삼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