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상장주식보유액 미국계 1조6천억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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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의 상장주식보유금액이 시장전체의 7%를 넘어선 가운데 미국계주식투자자들이 영국계에 비해 고가주를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8월말현재 외국인의 전체보유주식수는 3억7천2백55만주로 전체상장주식수의 6.88%를 차지했고 금액기준으로는 6조3천6백31억원으로 시가총액의 7.46%를 점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가별로 보면 영국계 투자자들이 9천8천19만주(외국인 전체의 26.35%)로 미국계의 8천7백74만주(23.55%)보다 1천45만주 많았지만 보유주식시가평가액은 미국이 1조6천5백64억원으로 영국의 1조6천1백62억원을 오히려 상회했다. 보유주식의 평균단가로는 미국계가 1만8천8백78원으로 영국계의 1만6천4백59원을 2천4백19원이나 웃돌고 있다.